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 정리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 정리

 

일상생활을 하게되면 자신과 남들을 여러가지 비교를 해보게 된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동료직원 한명이 너무 자주 자리를 뜨길래 물어봤더니, 오줌이 자주 마려워서 화장실에 계속 간다고 말했다. 그 직원은 일을 잘하기로 소문난 직원이였기에 자리를 자주 떠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너무 잦은 빈도라서 궁금해서 물어봤었다. 한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에 가는 걸 보면서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들기도 했다.

 

 

예전에 화장실에 자주가게 되면 요실금이라는 질환이 떠오르곤 했는데, 직원 말로는 건강검진 시 신체에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오줌이 자주 마려운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그 직원을 주의깊게 보니 땀이 많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에게 물어보니 그는 하루에 3L정도의 물을 마신다고 했다. 잦은 수분 섭취로 인해 화장실을 방문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위의 직원과 같이 수분 섭취가 많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그 외에 다른 이유들도 존재한다.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아보자.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

 

1. 물 섭취

 

1차원적인 이유이다. 물을 많이 섭취하면 그만큼 방광에 소변이 빠르게 차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방광에 찰 수 있는 소변량은 400~500cc라고 한다. 대부분 방광이 꽉찰 때 오줌이 마렵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아니라, 200~300cc 정도 차면 오줌이 마렵다고 느끼게 된다. 많은 물을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오줌이 마렵게 된다.

 

2. 방광염

 

방광염에 걸리게 되면 빈뇨 증상이 발생한다. 방광염은 세균감염으로 인해서 방광에 생기는 질환으로 여성이 자주 걸리는 질환이다. 원인균은 80% 이상 대장균에 의해 발생된다. 다양한 증상이 있는데, 가장 큰 증상이 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며,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본다고 한다. 방광염이 의심되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치료를 받고 항생제를 사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큰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약 복용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3.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명칭이 변경되어 전립샘비대증으로 불리운다. 전립선은 방광아래 위치하고 있고 요도를 감싸않고 있어서 비대해지면 바로 소변을 볼때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이 가늘어지고,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며, 자주 소변을 봐야한다. 또 소변을 봐도 개운치 않다.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한데,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를 시작할 필요없이 대기요법으로 자연치료를 할 수 있다. 또 약물치료, 신경차단치료, 남성호르몬 억제치료 등이 있다.

 

 

4. 요실금

 

자신의 의지랑 상관없이 오줌이 배출되는 현상을 말하는데, 남성보다 여성이 빈도가 높다. 매우 흔한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원인은 방광ㅇ과 요도괄약근의 기능장애로 인해 나타난다.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며, 예방 및 개선하는 방법도 있다. 규칙적인 생활, 음식조절, 규칙적인 운동, 금연, 금주 등이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5. 불안 및 긴장

 

아마 살면서 한번쯤은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발표를 하는데 자신의 차례가 오게 된다든지, 큰 면접을 앞두고 있는 상황 등 갑자기 오줌이 마려워 화장실을 간적이 있을 것이다.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그 시기가 지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6. 술 및 커피

 

술자리에서 화장실은 안가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 특히 맥주를 많이 마시게되면 이뇨작용이 발생하여 오줌이 자주 마렵게 된다. 커피도 마찬가지도 신경을 자극하여 잦은 소변을 유발한다.

 

 

7. 산성이 높은 음식 및 매운 음식

 

토마토 등 산성이 강한 음식은 방광을 자극하게 되어 오줌이 자주 마렵게 된다. 매운음식도 마찬가지로 방광을 자극한다.

 

지금까지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다. 물을 많이마셔서 발생하는 이유, 또는 음식이나 술에 관련된 이유가 아니라면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빠른 전문의의 진단 및 치료를 통해서 개선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