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많이 타는 이유, 추위를 이기는 방법

추위를 많이 타는 이유, 추위를 이기는 방법

 

남들보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환절기에 남들은 가벼운 맨투맨, 가디건, 니트 등을 입고 다니는데, 두꺼운 점퍼나 아우터를 입고 춥다고 하는 사람들을 종종 봤을 것이다. 여름에서 겨울로 계절이 변화하는 가을 환절기에는 급격한 체온변화와 더불어 일교차가 크기때문에 충분히 춥다고 느낄 수 있으나 과하게 추위를 타는 경우는 선천적인 체질적 문제일 수도 있지만 뭔가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추위를 타는 정의에 대해서 말해주자면, 사람들이 추위를 많이 타는 이유는 신체에서 생성되는 열보다 몸 밖으로 방출되는 열이 많아 신체의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이다. 누구나 찬바람이 불면 겪는 일이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정상 반응이다. 그럼 과도한 추위를 느끼는 사람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

 

 

추위를 많이 타는 이유

 

1. 신체활동량이 적은 경우

 

우리가 신체활동을 하게되면 몸에서는 열을 발생한다. 춥다고 오히려 몸을 웅크리고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인체에서 열이 발생하지 않고, 몸 밖으로 열이 더 많이 방출되어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예를 들어 에베레스트산 등의 TV프로그램이나 재난영화를 보면 산악인들이 몸을 열심히 움직여 추위를 극복하는 장면을 많이 봤을 것이다. 신체활동은 몸을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추위를 이기는 방법 중 하나이다.

 

 

2. 저체중 및 비만

 

정상 체중보다 낮거나 많은 경우 추위를 많이 타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주변에 마른사람을 보면 추위를 많이 느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는 지방도 적을 뿐더러 열을 발생하는데 중요한 근육량이 적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높은데, 기초대사량은 칼로리, 즉 열량을 소모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신체에서 열을 많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같은 경우에는 지방이 많으니까 추위를 덜 타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일반 체중에 비해 추위를 더 타게 된다. 비만인 경우 운동부족으로 활동량이 많지 않기도 하며, 저체중과 마찬가지로 신체에서 열을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비중이 낮아진다. 

 

 

3. 갑상선 호르몬 변화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추위를 많이 타는 이유가 된다. 대표적인 질환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추위를 많이 타는 것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게 분비되는 병으로 몸이 붓고 추위를 잘 느끼며 체중이 증가한다. 

 

 

4. 여성 호르몬 변화

 

남성과 달리 여성은 호르몬 변화를 더 많이 겪는다. 임신, 출산, 폐경, 생리 등 여성 호르몬 변화를 겪으며, 특히 한달에 한번 무조건 생리를 하기 때문에 이때 변화는 여성 호르몬으로 인해 추위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추위를 이기는 방법

 

추위를 이기는 방법은 위에 추위를 많이 타는 이유를 극복하면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하면 체내 혈액순환 및 대사를 촉진시켜 열을 발생한다. 하지만 근력운동도 필수로 해줘야 할것이 근육량이 많으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 신체에서 열을 더 많이 발생시킨다.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저체중인 사람은 근육량과 지방을 늘려 정상체중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추위를 이기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강차, 대추차 등 따뜻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