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물려 가려울때 대처법

모기물려 가려울때 대처법

 

여름이 되면 푹푹 찌는 무더위와 더불어 사람을 불쾌하고 짜증나게 만드는 것이있다. 바로 모기가 그 범인이다. 윙윙 거리는 소리로 잠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이며, 모기에게 물렸을때 물린곳이 퉁퉁 부어오르고 미칠듯한 가려움은 정말 참기 힘든 수준이다.

 

모기는 가려움뿐만 아니라 유해해충으로 많은 질병들을 옮기는 매개체이다. 세계적으로 사망인구가 높은 질병인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황열 등은 모두 모기로 인해서 전염이 되는 병이다. 생태계의 먹이사슬만 아니라면 모기는 세상에서 필히 멸종되어야하는 곤충이라고 생각한다.

 

 

모기물려 가려울때 정말 참기 힘든데, 손으로 긁게 되면 상처도 나도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서 최대한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어렸을 때는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모기 물린 곳에 손톱으로 눌러서 십자가를 만들면 간지럽지 않다고 해서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모기에 물리면 왜 가려운 것일까?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데, 모기가 흡혈을 할때 모기의 타액이 몸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모기의 타액을 모세혈관에서 이물질로 인식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몸이 가렵게 된다고 한다. 그럼 모기물려 가려울때는 어떻게 가려움을 완화시켜야 할까?

 

 

모기물려 가려울때

 

1. 얼음찜질

 

차가운 얼음은 모기물린 부위에 열을 식혀주며, 일시적으로 피부를 마비시켜서 가려움을 완화시켜준다. 얼음찜질을 하게되면 혈액순환을 늦추게 되어 모기의 타액이 주변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해주며 최대한 빠르게 조치할 경우 모기 물린 곳의 크기가 훨씬 작아진다. 

 

찜질하는 방법은 얼음팩을 사용해도 되며, 사각얼음을 직접적으로 피부에 비벼도 상관은 없다. 확실히 무감각해지며 가려움이 완화된 것을 즉각적으로 느낄수 있을 것이다.

 

 

2. 테이프 붙이기

 

예전에 스펀지라는 TV프로그램에서 봤던 방법이다. 모기 물린 곳에 테이프나 반창고, 밴드 등을 붙여주면 공기 접촉이 차단되어 가려움이 완화된다고 한다. 가려움이 완화될때 동안 붙이고 있으면 되고, 테이프나 반창고를 붙였을 때는 손으로 긁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까지 있어 상처보호에도 좋은 방법이다.

 

 

3. 뜨거운 숟가락 대기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꺼낸 숟가락을 모기 물린 부위에 대주는 방법이다. 모기물려 가려울때 그 이유가 모기의 타액이라고 위에서 설명을 했었다. 모기의 타액은 약 48도 이상의 온도에서 해독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40~50도가 넘는 뜨거운 물에 잠시 담궜다가 물린 곳에 대주면 가려움이 천천히 사라진다고 한다.

 

 

4. 알로에젤 사용

 

우리는 피부가 타거나 열이 많이 날때 알로에젤을 많이 사용한다. 알로에는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데, 모기 물린 곳에 발라주면 붓기와 가려움을 어느정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5. 비누로 씻기

 

모기에 물리자마자 비누로 씻어주는 방법이다. 모기가 흡혈을 할때 혈액의 응고를 막기위한 성분이 타액과 같이 들어오는데, 이 성분은 산성이라 알카리성인 비누로 씻어주면 중화되어 가려움이 완화된다고 한다.

 

 

6. 모기 가려움 완화기

 

모기물려 가려울때 가려움을 완화하기 위해서 나온 제품이다. 모기 물린 곳에 열을 가하여 독성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50~60도의 열을 가해 모기 타액에 있는 포름산을 제거하며, 20초 정도 물린 부위에 대고 있으면 되서 간편하다.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생활템이라고 볼 수 있다.

 

 

모기물려 가려울때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모기는 이산화탄소와 땀냄새 등에 반응하므로 땀을 흘렸을 때는 최대한 빠르게 샤워를 해주어 청결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하는 사람들에게 달려드니, 물을 많이 마시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최근에는 침대 사이즈에 맞게 모기장이 판매되고 있어서 모기장을 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모기퇴치제나 천연 모기퇴치제를 만들어 방에 놓는 것도 모기에 물리는 걸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