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발바닥 통증부위 무엇때문일까

 

평소에 다친적도 없는데 갑작스럽게 발바닥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면 치유가 되는 경우가 있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넘어가곤 한다. 처음에 한두번 자연치유로 인해서 큰 질환이 아닐꺼라는 생각에 소홀히 대했다가는 나중에 만성 발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신체부위 중 중요하지 않은 부위는 없겠지만, 그 중에서도 발은 특히나 중요하다. 사람은 이족보행을 하기 때문에 발바닥 통증은 걸을때 고통을 주고 그로 인해 생활자체가 힘들어질 수 도 있다. 그렇기때문에 발에 통증이 왔을때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되며, 정확한 통증 파악과 더불어 전문의의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한다.

 

발바닥 통증은 발바닥에 있는 족저근의 수축으로 인해 사람들이 근육이 오그라드는 통증을 주는 일명 '쥐'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같은 경우 잦은 발바닥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근육 긴장으로 인한 '쥐'가 아닌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발바닥 통증은 정확히 원인파악을 해야한다. 그럼 발바닥 통증부위 별로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자.

 

 

 

발바닥 통증부위별 질환

 

족저근막염

 

발바닥 뒤꿈치부터 가운데 아치부분까지 통증이 있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어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한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역할과 더불어 보행시 충격흡수를 해주는 중요한 신체부위이다.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이 섬유띠 부분에 미세한 잦은 손상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발바닥에 무리를 주는 딱딱한 장소에서의 운동, 하이힐 착용, 장시간 서있기 등이 있다.

 

치료방법은 두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다.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90%이상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적치료는 아주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전문의들도 추천하지 않는다.

 

 

평발

 

발이 평발일 경우 일반적인 사람에 비해 발바닥 관절부위가 쉽게 피로해진다.

평발은 쉽게 설명하면 사람의 발은 체중을 견뎌주는 발바닥 내측 '아치'가 존재한다. 하지만 평발은 아치가 존재하지 않고 평평한 발을 의미한다.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아치가 없으므로, 쉽게 피로해지며 만성화가 되면 발 관절이 손상되기도 한다.

 

원인은 선천적인 평발과 후천적인 평발이 있다. 후천적인 평발은 잘못된 보행습관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크다. 올바른 걸음걸이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조기와 발바닥 근육강화 운동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지간신경종

 

발가락 및 앞발바닥에 통증이 나타나면 지간신경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앞발바닥과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한다고 한다. 그 외에 발가락에 종양이 생겨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는 족저근막염과 동일하게 수술적과 보존적 치료로 나눈다. 수술적치료는 지간 신경종 자체를 절제하는 수술이다.

 

 

 

무지외반증

 

발가락, 특히 엄지발가락과 새끼발가락에 통증이 나타나고 변형이 되면 무지외반증이다.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후천적인 요인이 크다. 자신의 발보다 신발코가 좁은 신발을 신던가, 하이힐 등 높은 신발을 착용하게 되면 발가락이 가운데로 쏠리면서 변형이 일어난다.

 

치료는 다양한데, 가장 쉬운것은 본인의 사이즈보다 큰 신발,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다. 그 외에 수술적인 치료는 돌출된 부위를 깎아내고 각을 교정해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발바닥 통증부위에 따른 질환이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봤다. 대부분 발질환은 잘못된 발관리로 인해서 나타나는 후천적인 질환으로 올바른 걸음과 자신의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착용, 발에 피로가 쌓이지 않게 잦은 스트레칭 등을 통해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