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멜라닌 색소 부족 이유가 뭘까

 

사람의 피부색은 모두 다르고, 머리카락 및 털, 눈의 색도 모두 다르다. 이것은 멜라닌 색소의 양이 모두 다르기 떄문이다. 멜라닌 색소란 무엇일까? 정확히 말하면 멜라닌 세포이다. 우리가 자외선을 받게 되면 피부를 보호해야하는데, 멜라닌세포가 멜라닌을 많이 만들어 자외선을 받은 주변 피부 세포에 나눠주어 자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고, 유해산소를 제거하여 피부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멜라닌 색소가 많은 피부가 검은 사람들이 밝은 피부의 사람들 보다 피부가 더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

 

 

멜라닌 색소 부족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면 신체에는 어떤 변화가 오는 걸까? 또 어떤 이유가 있는 걸까?

 

 

 

1. 백색증

 

'백색증'이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태어날때부터 선천적으로 멜라닌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질환이다. 피부, 털, 눈 할 것없이 전신에서 나타나는 백색증과 눈에서만 나타나는 눈 백색증으로 분류가 된다.

 

증상은 피부, 털, 눈의 색소 감소 및 소실이 나타난다. 소실의 정도에 따라 환자의 피부색깔과 백색증의 유형을 나뉠 수 있다. 피부색이 분홍색, 백색, 적갈색 등 가지 각색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며, 눈도 동일하다.

 

 

백색증은 멜라닌색소 결핍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자외선에 취약하다. 따라서 화상을 입기 쉬우며, 자외선에 의한 피부질환도 쉽게 노출된다. 또 피부암의 발병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심히 높다. 유전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은 현재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기적인 피부 검진과 선크림 및 모자 등을 사용해야하며, 최대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를 해야한다.

 

 

2. 백반증

 

'백반증'은 현재 정확한 원인은 알려진 것이 없으나, 가족력으로 인한 유전적인 원인이라는 전문의들의 의견이 대다수 이다. 또 스트레스, 자외선, 일광 화상 등이 백반증을 발생하는 보조적 원인으로 밝혀져 있다. 그리고 색소세포 자가파괴설, 잘못된 면역기능으로 인한 자가면역설 등이 원인으로 야기가 되는데,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학설이다.

 

증상은 백색증과 다르게, 신체에 다양한 크기의 원형 혹은 일정한 모양없는 백생의 반점이 나타난다. 따로 아프거나 가려움 같은 증상은 없으며, 외적으로 보이는 증상뿐이다. 신체 어디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구멍 주위에 많이 발생을 한다. 외적으로 보이는 질환이기 때문에 눈으로 쉽게 진단을 할 수 있다.

 

 

백반증은 전부 유전적인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방이 가능하다. 피부 외상 및 염증, 염색약 사용 등을 줄여주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멜라닌 색소 부족은 대부분 유전적인(선천적인) 원인으로 발생을 한다. 어쩔수 없는 질환이긴 하지만,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최대한 선크림과 자외선을 피하고, 멜라닌 색소 부족인 사람을 보는 우리들의 시선은 따뜻해져야 할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