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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증상 및 예방접종

 

뎅기열이라는 질병의 명칭을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거라는 것을 필자는 예감한다. 2010년 인기 연예인 신씨가 필리핀에서 불법도박을 한 후 뎅기열로 입원 중이라는 거짓말을 한 것이 보도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다. 이때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뎅기열이라는 질병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뎅기열이란

 

모기에 의해 뎅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병이다. 급성 열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뎅기열에 감염시키는 모기는 아시아, 남태평양, 아프리카, 아메리카, 열대지방, 아열대지방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한민국인 우리나라에는 현재 없는 병이며, 한국인들이 뎅기열에 걸리는 이유는 뎅기열 유행지역에 여행을 다녀와서 발병하게 된다.

 

 

 

뎅기열 증상

 

뎅기열에 걸리게 되면 갑작스러운 고열이 3~5일 정도 지속된다. 일반적인 증상은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심하게 나타나며, 신체전반적으로 붉은 반점이 눈에 보이게 나타난다. 이 붉은 반점은 신체에서 열이 떨어지면서 나타나게 되며, 5일가량 얼굴로부터 시작하여 온몸으로 퍼지게 된다.

 

 

때로는 뎅기쇼크증후군이나 뎅기출혈열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는 열이 떨어지면서 호전되는 것으로 보이나 그 후 이전보다 상태가 악화되는 증상을 보인다. 뎅기쇼크증후군이 지속되면 장에 출혈이 생길 수 있고, 혈변이 나온다. 이 같은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으나 중환자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뎅기열 증상은 감염 즉시 나타나지 않으며, 평균 4~7일 잠복기간을 가진 후 발병하게 된다.

 

 

 

뎅기열 예방접종

 

한국인이 해외여행 중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이 뎅기열이라는 통계자료가 있다. 한국인들이 동남아 여행을 많이 즐기기때문에 더더욱 많이 걸리는 것 같다. 뎅기열 예방접종은 현재 존재하지 않으며, 예방접종이 아닌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뎅기열의 감염 원인은 모기로 인한 전파이기 때문에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해외여행을 갈 시 모기 기피제는 필수 이며, 긴팔, 긴바지 착용 등 모기에 물리는 것을 최대한 피해줘야 한다. 또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헌혈을 하지 말아야한다.

 

뎅기열을 보통 증상이 나타난 후 1주일내에 호전이 되고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 및 휴식으로 최대한 휴식을 취해서 회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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