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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음식 설사, 속쓰림 알아보자

 

한국인의 특성상 매운음식을 자주 접할 수 밖에 없다. 또 매운음식을 사랑한다.

평소 식탁에 꼭 올라오는 김치를 외국인들이 느끼기에는 맵다고 느끼는 걸 보면, 한국인은 매운맛에 면역이 되어있다. 이러다보니 강한 매운맛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났으며,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매운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어느정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매운 맛은 미각이 아닌 통증이라는 사실은 모두 알 것이다. 혀에 통증을 인식하여 우리몸은 엔도르핀을 분비하고 이는 스트레스 해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 캡사이신의 성분도 건강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심각하게 매운음식이나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우리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

 

 

매운음식을 먹었을때, 속쓰림과 심한 경우 설사를 하는 경험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특히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 장염에 잘 걸리는 사람은 매운음식을 먹을때마다 설사를 하기도 한다. 매운음식을 먹으면 속쓰림과 설사는 왜 유발되는 걸까? 이런 증상의 이유를 알아보자.

 

 

매운음식 설사 / 매운음식 속쓰림

 

사실 매운음식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분명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소화기관이 손상을 입어 위의 점막 손상, 장의 자극 등이 발생하게 된다. 또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도한 매운음식 섭취는 암을 방어해주는 면역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매일 매운음식만 먹던 10세의 여자아이가 사망했다는 뉴스도 있었을 만큼 매운음식 섭취는 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운음식을 먹고 설사를 하는 이유는 소화기관 자극과 점막 손상때문이다. 매운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위 점막에 손상을 입혀 위궤양을 일으킨다. 그리고 자극으로 인해 위와 장이 제대로된 소화운동을 하지 못해 변을 고체화시키지 못하고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만성위염이나 만성장염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매운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속쓰림이 오는 이유도 동일한 소화기관의 자극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 매운음식을 섭취하면 속쓰림과 설사가 동반되게 된다.

 

매운음식을 먹고 설사나 속쓰림이 지속된다면, 우유나 위장약 등을 먹어 소화기관을 보호해주는 것이 빠른 개선법이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나, 잦은 매운음식섭취로 만성위염과 같은 병에 걸릴 수 있고, 잦은 설사로 치질까지 걸릴 수 있으니, 속이 어느정도 나아질 동안은 매운음식을 피해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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