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 몇개?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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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감을 때 마다 머리카락이 빠진다. 아마 다들 세어보지는 않겠지만, 가끔 눈으로 확인했을 때 많이 빠진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평소에 비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느끼게 된다면 탈모에 대한 의심을 하게되고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전에 10개정도 또는 그 미만으로 빠졌다고 알고 있었는데, 어느날 보면 20개이상 빠지는 걸 보면 탈모인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사실은 탈모가 아니다. 우리가 머리카락의 주기와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의 평균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는 대략적으로 50~100개이다.

100개이상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나는 머리감을 때 50개정도 안빠지는데? 라고 의구심을 가질 수 있지만, 머리카락은 꼭 머리감을 때만 빠지는 것이 아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 둘씩 빠지는 것이다. 아마 방청소를 하게 되면 쉽게 알 수 있다.

청소기를 돌린다면 무지할 수 있겠지만, 빗자루로 바닥을 쓸어보면 머리카락이 있을 것이다. 집뿐 아니라 회사, 야외 등 언제든지 빠지며, 평균 50~100개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또 하나의 의구심이 들수가 있다.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100개라면, 한달동안 약 30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고, 1년이면 360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어떻게 탈모가 안될 수 있는지 말이다. 여기서 알아야할 것은 바로 머리카락의 주기이다. 일반적인 머리카락의 수는 10만~15만개 정도로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동안 5년정도 자란다음에 빠지게된다. 그 후 휴지기에 들어가는데, 사람의 머리카락 중 15%는 휴지기라고 볼 수 있다. 즉 휴지기모발이 매일 빠지면서 머리카락이 유지된다고 볼 수 있다.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100개 이상이라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다. 또는 100개 이하로 빠지지만 머리카락이 새로 나지 않는다면 그것도 탈모이다. 휴지기 모발은 빠진 후 3개월정도 지나면 다시 자라나게 된다. 이 같은 주기를 10~15번 정도 반복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빠진 모발이 다시 자라나지 않는다면 탈모이다. 또는 원래 머리카락의 굵기와 달리 머리카락이 점점 얇아진다면 이도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다.

 

 

탈모는 대체적으로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남성호르몬의 DHT로 인해서 발생한다.

대부분 유전이 90%이상이며, 유전력이 없더라도 스트레스나 생활습관, 수면부족 등으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유전이 있는 상태에서 스트레스 등을 받는다면 탈모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가을철에 심하게 늘어나는 걸 느껴봤을 것이다.

평소에 내가 느끼기에 30개정도 빠졌는데, 가을철에는 100개정도 빠졌던 경험은 누구나 있다.

이는 당연한 이치이다. 머리카락의 수는 봄/여름에 늘고 가을철에 줄어든다.

가을철에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늘어나는 원인은 여름에 두피가 자외선을 흡수하고, 땀과 피지 분비 등으로 약해진 머리카락이 가을에 빠진다고 볼 수있다. 또 일교차로 인해 두피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각질이 생겨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날씨에 민감한 머리카락이 정상적으로 빠지는 현상이기 때문에 가을철에 많이 빠지는 것에 대해 크게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예방을 미리 할 수 있다. 여름철 자외선이 심한 날에는 모자를 쓰고 외출을 권고하며, 두피에 땀과 피지량이 많을때는 자기전에 꼭 머리를 감고 자는것이 좋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하며, 흡연과 음주 등을 자제해주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를 알아봤다. 아마 본인이 생각하는 갯수보다 훨씬 많은 양이 빠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과학적, 의학적으로 밝혀진 평균이며, 이정도 빠진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지말고 스트레스를 받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