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 사고 크레인 붕괴

안양교 사고 크레인 붕괴

 

15일 오후 4시 40분경 발생한 서울 구로구 구로동 안양교 공사현장에서 공사중이던 크레인이 전복되면서 서울방향 차로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는 소식이 있었다. 현장에서 공사를 하던 굴착기(크레인)은 145톤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사고로 인한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복사고로 인해 파손된 차량도 없다고 밝혔다.

 

 

안양교 사고의 전말은 안양교 공사는 2021년까지 안양교를 6차선으로 늘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었으며, 145톤 크레인이 공사 기초 작업을 하다가 움직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되는 사고 당시 차량이 오가고 있었으나 다행히 차량의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또 공사현장에 있던 노동자들이 긴급하게 대피를 하여 인명피해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크레인 전복으로 인해 서울 남부순환로가 통제되면서 15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16일 서울시 교통정보과에 따르면 안양교 사고 복구 작업으로 인해 전면 통제 되었던 남부순환로 구간이 8시 20분쯤 통제가 해제되었다. 이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출근길 큰 혼잡을 빚었으며, 다행히 현시간 교통체증이 원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교 사고에 출동한 경찰의 말에 따르면 "전복된 크레인이 도로를 완전히 막고 있어서 차량을 우회시킬 수 밖에 없다. 정체가 극심해서 경찰인 저희도 겨우 진입했을 정도"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다행인 것이 15일 사고 당시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은 시속 40km 정도로 저속으로 달리고 있어서 차량과 인명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80km 이상의 속도로 차량들이 달리고 있었다면 아마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였다고 본다.

 

현재 교통이 원활해 출퇴근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크레인 두대를 동원해서 주변 사고 잔해를 치우고 있다고 한다.